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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엑시토' 윤형석 "한층 과감한 플레이 기대해도 좋다"

이학범 기자

2025-04-09 19:51

디플러스 기아 '엑시토' 윤형석(출처=대회 실황 캡쳐).
디플러스 기아 '엑시토' 윤형석(출처=대회 실황 캡쳐).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디플러스 기아 '엑시토' 윤형석이 한층 과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DK 윤형석은 9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H조 2경기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윤형석은 "오늘 쉽게 이길 것 같아서,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윤형석은 2세트 동안 8골을 넣으며 화려한 공격력을 뽐냈지만, 드래프트 과정에서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노영진이 호나우두를 가져간 상황, 윤형석은 주어진 시간 동안 다음 선수를 선택하지 못했고, 앙투앙 그리즈만이 자동으로 선택됐다. 이를 두고 윤형석은 "노영진이 호나우두를 뽑을 줄 몰라서 당황했는데, 시간이 2초가 남은 것을 보면서도 선택하지 못했다"며, "다만 앙투앙 그리즈만은 교체 선수 활용을 염두하고 명단에 올린 선수인지라 향후 경기에는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드래프트 과정에서 윤형석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급여 5-6 정도의 골키퍼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급여 11의 티보 쿠르투아를 선택했다. 그는 "현 메타에서는 골키퍼가 중요하고 본다"라며, "티보 쿠르투아를 사용하면서 수비 중 골키퍼를 컨트롤 해야하는 상황에도 수비수를 컨트롤 해도 되면서 상대적으로 수비하기 편했다"라고 소개했다.

윤형석은 'FSL' 조 지명식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마지막까지 선택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연습 때의 플레이를 대회에서 선보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라서 기피한 것 같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윤형석은 "이번 시즌부터는 전과 다르게 공격적이고 보다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한층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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