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의 최초 지역리그인 대한민국e스포츠리그(KEL)가 이터널 리턴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27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서 KE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부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에는 16개 팀이 참가한다.

DRX,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3개 프로 팀과 부산 베스파, GJ 이오스, 대전 게임PT, FN 세종, 경기 이네이트, 전남 e스포츠, G.N 리스타트, 양주 웨일즈, 제천 팔랑크스 등 지역 연고로 하는 13개 등 총 16개 팀이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서는 각 일자별 6개 매치가 진행된다. 상위 3개 팀에 결선 포인트가 부여된다. 결선에서는 본선에서 누적된 결선 포인트와 매치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5일 같은 장소에서는 FC 모바일 종목이 열린다. 1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7인 1개 조로 구성해 3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 상위 3명이 결선에 진출하며 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23일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서 열린 이터널 리턴 본선 1주 1일 차 경기서는 올 웨이즈 인천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출신인 '로컨' 이동욱이 속한 대전 오토암즈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부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