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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DRX-젠지, 승자전 넘지 못하고 발로란트 최종전 행

김용우 기자

2025-07-09 10:11

DRX(사진=e스포츠 월드컵)
DRX(사진=e스포츠 월드컵)
DRX와 젠지e스포츠가 e스포츠 월드컵(EWC) 그룹 스테이지서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8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서 벌어진 e스포츠 월드컵 발로란트 그룹 스테이지서 첫 경기서 승리했지만 승자전을 넘지 못했다.
유망주 '플릭커' 윤태희를 콜업시켰고 '플래시백' 조민혁을 복귀시킨 DRX는 중국 XLG e스포츠와의 경기서 13대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자전서 BBL 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DRX는 '선셋'서 벌어진 1세트서 연장 접전 끝에 12대14, '어센트'서 열린 2세트서는 6대13으로 무릎을 꿇었다. DRX는 최종전서 센티널즈와 XLG e스포츠의 승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D조에 들어간 젠지는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첫 경기서 13대4로 대승을 거뒀다. 그렇지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나틱과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젠지는 100씨브즈와 EDG와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 발로란트는 총상금 125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이다.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 9천만 원)와 클럽 챔피언십 1,000점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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