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0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AG.AL과의 결승전서 3대2로 승리했다.
젠지는 1, 2세트서 운영과 전투에서 AG.AL을 압도하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 4세트를 내주며 5세트로 간 젠지는 초반 바텀 전투서 2킬을 챙겼다. 젠지는 10분 화학 드래곤 전투서 '타잔'의 제드에 스틸 당했지만 도망가던 병력을 정리하고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둥지 뒤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인터뷰 이후 이동한 젠지 선수들은 콘텐더스 룸으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탈락한 팀들의 키가 모여져 있다. 젠지는 AG.AL, 한화생명e스포츠를 먼저 선택했다. 마지막 팀을 고민하던 젠지는 T1을 선택하며 트로피에 박제될 팀을 마무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