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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악마 임건우 "우리는 경기 흐름 주도해야 돋보이는 팀"

김형근 기자

2025-11-08 19:10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악마의 스나이퍼 임건우.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악마의 스나이퍼 임건우.
두 번째 경기에서도 완승을 기록한 악마의 임건우가 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7경기에서 악마가 루시퍼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상대가 쉬운 팀이든 어려운 팀이든 똑같은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기에 승리하면 항상 기쁜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한 임건우는 상대였던 루시퍼에 대한 전략으로 "공격적이고 스나이퍼 싸움을 잘하는 팀이기에 우리도 스나이퍼쪽에서 활약하는 그림을 그렸다"라고 소개했다.

고정 맵인 '백어스'에서 2포인트만 허용하고 승리했던 것에 대해 "'백어스' 맵은 블루 진영이 우세하다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레드 진영을 골랐다. 조금은 긴장했지만 우리의 플레이를 살렸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돌아봤으며, 2번째 세트인 '이탈리아' 맵에 대해서도 "전전 시즌에 경험이 있는 맵이기에 연습을 통해 좋은 대응책을 만들어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 새로운 맵들이 대거 등장해 고생을 했다는 임건우는 "이제는 어느 정도 팀이 정상화되어 가는 것 같다. 지금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 역시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우리 팀은 상대 전략을 파훼하기 보다 우리 스타일 대로 끌고 가야 돋보이는 팀인 만큼 앞으로도 그런 흐름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핀프와 루나틱 중 승자 결승서 누구를 만나게 될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양 팀 모두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미니게임서 유리한 팀이 올라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으며 다음 경기에서 누가 활약할지에 대해서도 "'서든어택'은 혼자 활약한다고 이기는 팀이 아닌 만큼 팀 플레이가 강한 팀이 이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임건우는 "지난 시즌에도 팬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번 시즌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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