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데뷔한 '도란' 최현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LCK에서 4회 우승을 이뤄낸 정상급 탑 라이너로, 현재 T1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슈퍼전트 관계자는 “'도란' 선수가 데뷔 6주년과 생일을 기념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따뜻한 방식으로 나누고 싶어 했다”며 “'도란' 선수가 올 한 해 너무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어,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식을 끝까지 고심했다”고 전했다.
둥글개 봉사단 측은 “프로게이머가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이처럼 큰 규모의 기부를 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작은 생명도 존중받을 수 있길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