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25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벌어진 LCK 로드쇼 홈그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의 개막 20연승을 저지한 T1은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2승 7패(+9)를 기록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홈 그라운드 경기였는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그런데 승리까지 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또 팬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 기뻤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질문에는 "제가 팀원들에게 조언해 주기보다는 같은 팀으로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이야기했다"면서 "이번 MSI와 e스포츠 월드컵, 홈그라운드 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