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5(PNC 2025)' 최종일 전반전서 노르웨이와 브라질, 미국이 치킨을 챙겼다.
이어 진행된 14경기, 첫 자기장이 남쪽에 놓인 직후 미국이 덴마크에 의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베트남을 잡아보려던 독일이 다수의 팀에 포위되며 무너졌다. 언덕을 넘어오려는 아르헨티나에 대한민국이 12위로 무너진 뒤 선두 경쟁 중인 중국도 후반전서 제거돼 차이니즈 타이페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탑4 경쟁에 들어갔다. 베트남이 가장 먼저 정리된 뒤 밀밭 쪽에 자리를 잡았던 차이니즈 타이페이 역시 화력 집중에 실패했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아르헨티나가 인도네시아까지 모두 정리하며 11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태이고 맵을 무대로 진행된 15경기, 서쪽 자기장이 설정된 상황서 하우스 지역서 베트남이 폴란드를 일망타진하며 첫 탈락팀이 결정됐다. 낚시터 부근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노르웨이도 베트남을 밀어내려다 무너졌으며, 덴마크는 필리핀 쪽으로 달려들다 오히려 자신들이 잡혔다. 중국과 브라질이 전장을 이탈한 뒤 대한민국이 브라질과 독일에 3명이 쓰러졌으나 인원 회복에 성공했으며, 그 사이 베트남은 자신들 쪽으로 몰려온 영국까지 제거했다. 대한민국이 5위로 탈락하며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독일이 탑4를 구성했으며, 병력 수가 가장 적은 독일이 잡힌 뒤 베트남이 차량으로 라이딩 샷을 시도했으나 두 팀의 공세에 노림수가 실패했다. 인도네시아에 비해 수류탄 수가 많았던 미국은 연막탄 속 판처로 상대 병력들을 모두 제압, 8킬 치킨의 주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