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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강팀 상대로 자극받아 발전한다는 생각뿐"

김용우 기자

2025-08-01 19:41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젠지e스포츠에 패해 LCK 3연패에 빠진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레전드 그룹서 경기하면서 자극받아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kt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11패(11승)째를 당했다.
고동빈 감독은 "오늘 승리할 수 있던 부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놓쳐서 진 거 같아 아쉽게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경기 패인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나 젠지나 항상 다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서 턴을 깔끔하게 해야하는데 1세트서는 쉽게 하는 다이브를 실패한 게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했다. 2세트는 많이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젠지가 밸류적으로 좀 더 좋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못 굴렸으면 힘들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고 감독은 현재 메타 해석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메타 픽들은 모든 팀이 알고 있고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메타 픽 조합을 최대한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 교전 메타를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계속 맞는 조합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3라운드를 1승 3패로 마친 kt는 4주 차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고 감독은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보니 아직 좀 얼떨떨하다. 3라운드가 지났지만 뭔가 크게 와닿는 거보다 다음 주에 바로 강팀을 만나게되는 일정이다 보니 자극을 좀 받아서 발전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했다.

고동빈 감독은 "기본적으로 레전드 그룹에 있는 팀은 다 강하다. 하지만 저희 팀이 못 이길 상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팀을 상대로 문제점들이 내부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빠르게 수정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부분을 좀 더 보완하면 레전드 그룹서 남은 경기를 잘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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