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kt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반면 kt는 시즌 11승 10패(0)로 3위 T1과의 승차가 벌어졌다.
이상혁은 경기 후 "kt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팀 자체로 잘 풀려서 승리한 거 같아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젠지e스포츠의 개막 20연승을 저지한 T1은 농심 레드포스와 kt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그는 오랜만에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선 "오랫동안 경기를 한 경기장이다 보니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에 좋았던 거 같다"고 했다.
3연승 중인 T1은 금일(2일)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이상혁은 "'로드 투 MSI'에서 승리했지만 워낙 오래됐다"라며 "또 새로운 패치에서 하므로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저희 기세가 좋아서 충분히 하던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