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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B] 연속 우승 젠시티 고원재-황세종 "서머 우승, 팀 분위기와 자신감 덕분"

김형근 기자

2025-08-06 22:11

FTB 연속 우승의 주역인 젠시티 '원더08' 고원재와 '크롱' 황세종.
FTB 연속 우승의 주역인 젠시티 '원더08' 고원재와 '크롱' 황세종.
FC 온라인 팀 배틀(FTB) 서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시티의 ‘원더08’ 고원재와 ‘크롱’ 황세종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6일 저녁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FC온라인 팀 배틀(FTB) 서머 최종일 경기에서 젠시티가 디플러스 기아와 DRX를 연파하고 스프링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 소감으로 황세종은 "우승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분석하고 피드백도 많이 받으며 한층 더 성장하는 대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고원재 역시 "팀원 모두가 활약하며 함께 만든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롱' 황세종은 팀원들의 도움으로 폼이 돌아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크롱' 황세종은 팀원들의 도움으로 폼이 돌아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늘 출전한 두 세트에서 모두 다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황세종은 "지난 시즌 우승자 고원재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며 큰 자극이 됐다"라고 이야기한 뒤 "앞선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담당한 것은 국제 대회에서 경험이 있어서였고 팀원들도 믿어준 덕분에 출전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팀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원재는 "준비한 100%의 실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불안함을 떨치고 데뷔 초처럼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폼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라고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봤다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젠시티가 강팀이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두 선수는 "다른 팀 보다 분위기가 좋고 서로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문화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원더08' 고원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즐기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원더08' 고원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즐기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계 방송 캐스터들이 "황세종과 고원재는 서로 만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꺾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던 것에 대해서도 "함께 연습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를 너무 잘 안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이길 수 있지만 서로를 만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고원재는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갈고닦아 FSL 최초 연속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황세종은 “이번 FTB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를 증명한 만큼 FSL 서머에서는 최소 4강까지는 올라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 모두 FSL 서머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두 선수 모두 FSL 서머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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