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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미안한 사람 되겠다" 약속 '노이즈' 노영진, 스프링 3위 잡아

김형근 기자

2025-08-18 21:56

자신을 선택한 스프링 3위를 꺾고 승자조에 진출한 '노이즈' 노영진.
자신을 선택한 스프링 3위를 꺾고 승자조에 진출한 '노이즈' 노영진.
◆FSL 스프링 32강 1주 1일 3경기

▶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 2 대 1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
1세트 노영진 1 대 2 김승환

2세트 노영진 3 대 2 김승환

3세트 노영진 2 대 1 김승환
스프링 3위 '샤이프' 김승환이 첫 상대로 선택했던 '노이즈' 노영진이 "고마운 사람이 아닌 미안한 사람이 되겠다"라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18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1주 1일 3경기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이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에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김승환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로스터를 구성하고, 노영진은 FC 바르셀로나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 1세트, 피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찔러준 공을 요한 크루이프가 그대로 차 넣으며 노영진이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연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김승환도 필사적으로 수비하며 전반전을 1점 차이로 마쳤다.

후반전 초반 김승환의 실수가 반복되며 노영진에 찬스가 이어졌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김승환의 공격 시도 역시 상대 키퍼에 잡히며 무위로 돌아갔다. 이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손흥민이 강하게 찬 것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73분경 김승환이 동점에 성공했으며, 이후 3번의 중거리 슛 시도 끝 조지 베스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노영진의 마지막 득점 시도는 수비망을 뚫지 못하며 시간이 소모됐으며 추가 시간이 모두 끝난 상황에 공을 뒤로 돌리며 휘슬이 울려 그대로 김승환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경기 시작 직후 노영진이 공을 페널티 박스 밖으로 빼려던 것이 수비 선수의 발을 맞고 김승환의 호날두에 연결돼 선취점을 내줬지만, 바로 6분 뒤 칸셀루가 골을 넣으며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김승환의 과도한 수비로 프리킥 기회를 얻은 노영진이 피구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14분 뒤는 야야투레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강하게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후반전 김승환이 추격을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김승환은 루니의 빠른 진입에 이은 크로스를 손흥민의 머리에 맞추며 1골을 따라 붙었지만 다음 공격 시도가 막히며 동점 기회를 놓쳤으며, 마지막 공격도 수비에 걸려 2세트는 노영진이 3:2로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승자조 진출자가 결정될 3세트, 두 선수가 공방을 주고받으며 찬스를 노렸지만 초반전에 성과를 거둔 선수는 없었다. 26분경 김승환의 호날두가 선취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노영진의 하지가 프리킥을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선수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은 1:1 동점 상황서 끝이났다.

후반전 초반 야야 투레의 중앙 중거리 슛으로 노영진이 리드를 잡자 김승환도 상대 실수를 이용해 추격에 나섰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박지성의 중거리 슛이 키퍼의 손에 걸려 밖으로 나간 뒤 코너킥으로 다시 한 번 득점을 노린 김승환은 오프사이드로 찬스를 놓친 뒤 후속 찬스도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김승환의 마지막 공격을 호나우두가 힘으로 막아낸 노영진이 2:1로 경기를 마치고 김승환을 패자조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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