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LCK 플레이오프 승자 3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승리한다면 kt는 지난 2018년 서머 이후 7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된다.
고동빈 감독은 오늘 상대하는 한화생명에 대해선 "저희가 젠지를 꺾었지만 아직은 도전자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화생명이 1라운드부터 고점이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고 오늘 모든 걸 퍼붓겠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 거 같다"고 답했다.
고동빈 감독은 '제우스' 최우제와 대결하는 '퍼펙트' 이승민의 관한 질문에는 "'퍼펙트' 선수가 '제우스' 선수를 상대로 쉽지 않겠지만 저희가 레전드 조에 오기 시작할 때부터 맞으면서 내성이 많이 생겼을 거로 생각한다"며 "오늘은 역으로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퍼펙트' 선수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kt가 승리한다면 2018년 LCK 서머 이후 7년 만에 결승으로 향한다. 당시 주전 정글러는 고동빈 감독이었다. 그는 "만약에 결승에 간다면 개인적으로 너무 기쁠 거 같다"라며 "팬들과 팀 내부적으로도 좋은 일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