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가 LCP 시즌 파이널서 우승을 차지했다.

CFO는 21일(한국시각) 베트남 다낭 띠엔선 체육관(Tien Son Sport Center)에서 열린 LCP 시즌 파이널 결승전서 팀 시크릿 웨일스(TSW)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CFO는 이번 우승으로 LCP 1번 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CFO는 1세트 초반 바람 드래곤 전투서 패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17분 전령 싸움서 이득을 챙긴 CFO는 22분 바텀서 형성된 아타칸 싸움서 '준지아'의 자르반 4세의 트리플 킬 등 에이스를 띄우며 역전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CFO는 30분 TSW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CFO는 2세트서는 탑에서 TSW를 압도하며 앞서나갔다. 8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준지아'의 키아나가 트리플 킬 활약에 에이스를 띄운 CFO는 18분 미드 전투서는 '홍큐'의 라이즈가 상대 2명을 제압했다.
18분 바텀 전투서도 대승을 거둔 CFO는 28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전멸당했다. 그렇지만 30분 탑 정글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CFO가 TSW의 본진을 정리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CFO는 3세트 중반까지 TSW '히로02'의 사일러스를 막지 못하고 고전했다. 하지만 21분 아타칸을 가져온 CFO는 24분 벌어진 미드 전투서 '드라이버'의 암베사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골드를 뒤집은 CFO는 30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 타 싸움서 승리했다. 승기를 굳힌 CFO는 34분 TSW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정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