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롤드컵] IG '메이코', "T1과의 멸망전, 개인적으로 신난다"

김용우 기자

2025-10-12 20:35

[롤드컵] IG '메이코', "T1과의 멸망전, 개인적으로 신난다"
T1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치르는 인빅터스 게이밍(IG) '메이코' 텐예가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이코'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 중인 롤드컵 에셋데이 1일 차서 "정말 롤드컵을 여러 번 참가했다. 매번 다른 경험을 받았다"며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T1과의 멸망전을 치르게 됐다. 꽤 신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T1과 플레이-인을 치르는 IG는 이 경기서 패하면 최하위로 탈락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T1과 경기를 하는 것은 저한테 매우 재미있을 거 같다"며 "모두 4시드인데 우리도 그들과 잘 겨룰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루키' 송의진, '더샤이' 강승록 등 로스터를 바꾼 IG는 중국 청두에서 행사를 하는 등 슈퍼팀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메이코'는 예전보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며 "일단 새로운 팀에 가면 다른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팀워크에서도 잘 맞춰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이코'는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과의 대결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이코'는 저도 스위스 스테이지로 가서 그를 만나고 싶다"며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이 멸망전을 잘 이기길 바란다. 베이징덕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루키' 송의진에 대해선 "우리 팀의 주장이다. 평소에 연습을 매우 열심히 한다"라며 "게임 내에서는 우리를 잘 돌봐주는 선수다"며 손을 치켜 세웠다.

'메이코'는 양대인 감독의 밴픽에 관한 질문에는 "감독님의 밴픽은 비교적 생각이 열려있다"며 "감독님은 선수들이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는 걸 허락해 준다. 또 많은 전술을 개발하려는 감독님이다"고 했다.

끝으로 '메이코'는 "현재 롤드컵 목표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거다"라며 "일단 이 멸망전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데일리 숏

전체보기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