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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핀프 이병화, "악마와 스릴 넘치는 승부 원해"

김형근 기자

2025-11-08 20:52

악마와의 재대결서 3-2 승리를 예상한 핀프 이병화.
악마와의 재대결서 3-2 승리를 예상한 핀프 이병화.
퍼제와의 1차전에 이어 루나틱과의 2차전도 풀세트 접전 끝 승리한 핀프의 이병화가 "악마와의 승자 결승서 스릴 넘치는 대결을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8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8경기에서 핀프가 루나틱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경기에서 팀원들이 정말 잘해준 덕분에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이병화는 루나틱과의 대결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대 팀이 맵을 선택할 때 무조건 '제3보급창고'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해 집중 연습했고, 그 외의 맵은 모두 이길 자신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연습에도 불구하고 해당 맵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수비 진영서 루나틱의 김성찬 선수가 B지역으로 들어오며 계속 헤드샷을 터뜨리는 바람에 쉽지 않았고, 그것만 없었다면 이겼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반면 스나이퍼들의 활약이 중요한 '백어스' 맵의 경우 "처음보다는 많이 익숙해졌지만 턴과 타이밍이 복잡해 단순하면서도 여전히 어려운 맵"이라 평가했으며, 오랜만에 대회에서 만난 '프로방스' 맵에 대해서도 "하던 대로 하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3세트 승리를 확신한 순간으로 "전반전을 3-2로 마친 뒤, 후반 첫 라운드를 빠르게 따냈을 때 '거의 이겼다, 분위기가 넘어왔다'고 확신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시즌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른 것에 대해 "우리가 부족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연습을 더 해서 다음에는 세트 패배 없이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라이플 미니게임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악마 임건우의 분석에 대해 "나도 똑같은 생각이다. 미니게임이 중요한 만큼 연습 때도 미니게임 위주로 준비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승자 결승의 희망 스코어에 대해 "스릴 넘치는 대결을 기대하는 만큼 3-2로 이기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한 이병화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악마'와 재밌는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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