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이 끝난 뒤 소속팀인 100씨브즈가 해체하면서 팀 리퀴드로 이적한 임현승은 "북미에서 오래했다. 올 시즌을 바라보면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새로운 팀원들과 게임도 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성격도 좋은 거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팀 리퀴드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임현승은 2025년 롤드컵을 복기해달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도 2024년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나은 거 같아서 만족한다"라며 "100씨브즈가 LoL 팀을 해체한다는 건 시즌 전부터 알고 있었다. 롤드컵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과 북미에서 계속 뛰면 휴가 때 밥이나 먹으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 그냥 덤덤했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팀에서 제안받았지만 팀 리퀴드를 선택한 건 '코어장전' 조용인 때문이라고. 임현승은 "(조)용인이 형이 북미 내에서 평가가 좋고 계속 팀을 찾을 수 있을 걸 보면 뭔가 본인 만의 비법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운영적인 부분이나 머리 쓰는 게 부족해서 (조)용인이 형과 1~2년 같이 경기하면 배워나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돈을 쫒을 수도 있었지만 저는 미래를 생각해서 뇌지컬을 키우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할 일을 잘 찾아서 팀에 잘 어울리면 올해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의 자신감은 갖고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 보여준 플라이퀘스트 국제대회 실력처럼 우리도 우승과 함께 국제대회서 실력을 증명해 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