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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탠드 경기장, 좌석 140석...팬들 사이서 '시끌'

김용우 기자

2026-03-04 16:06

퍼스트 스탠드가 열리는 브라질 CBLoL 경기장(사진=CBLoL)
퍼스트 스탠드가 열리는 브라질 CBLoL 경기장(사진=CBLoL)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시작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첫 번째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 FST)가 열리는 경기장 좌석 수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끄럽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오랜만에 브라질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면서 전 세계 해외 팬들 사이에서 팽팽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FST가 열리는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상파울루는 브라질 상파울루 바라 푼다에 위치해 있다. CBLoL이 열리는 곳이다. FST 전에는 북미 LCS 팀과 브라질 CBLoL 팀이 참가하는 아메리카스 컵이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LoL 국제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후 9년 만이다. 당시 MSI 플레이-인은 라이엇 브라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는 파르마시 아레나(구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사진=CBLoL
사진=CBLoL
올해부터 다시 CBLoL로 진행 중인 브라질 LoL 팬들의 열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특히 라이벌 팀이 맞붙을 때는 경기장 밖에는 축구처럼 팬들이 홍염을 터트리며 응원한다. CBLoL에서 활동했던 한 선수는 "브라질 팬들의 함성은 선수들의 헤드셋을 뚫고 들어올 정도"라며 신기하게 바라볼 정도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3일 오전 1시 FST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상파울루 관중 수는 140명이라고 했다.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해외 매체, 관계자들 반응이 엇갈렸다. 한 해설자는 "더 많은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는데 왜 여기서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브라질 팬들에게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한 브라질 팬은 "3달 전부터 경기장 좌석 수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했다"라며 "이는 브라질 커뮤니티와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실 작년 FST 개최 장소였던 롤파크 450석에 관해서도 말이 많았는데 다른 지역 경기장을 보면 수용 인원은 크지 않다. 북미 LCS가 열리는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LA는 24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유럽 LEC가 열리는 베를린 경기장도 리뉴얼을 했지만 210명이 들어갈 수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LCP 경기장은 140명, LPL이 열리는 중국 상하이 리그 아레나는 가변식 좌석이 있는데 롤파크와 비슷하다. 한 관계자는 "브라질 팬들이 예전부터 열정적이기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시작 시간이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후 10시)로 고정된 건 변수가 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선수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들은 "브라질 팬들의 열기가 어떨지 궁금하다"며 "가장 중요한 건 한국에서 브라질로 이동할 때 장기간 시간에 다른 컨디션 관리"라고 이야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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