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지난 2일 치러진 팀 리퀴드(TL)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하며 불안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세트를 내준 뒤 맞이한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TL과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스택' 김구택과 '이주' 함우주의 활약으로 12대12 동점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이어진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TL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3월 5일 G2와의 최종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패한 T1은 두 번째 세트 전반전에서 G2와 스코어를 8점차로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전 진입 후 무섭게 추격해 온 G2에 T1은 12대12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향했고 결국 기세를 탄 G2에 무릎 꿇었다. 이로써 T1은 최종 성적 1승 2패로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