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DK, 치킨 없이 '3치킨' 광주 QX 제치고 1일차 선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18203802002550da2c546b3a211234202152.jpg&nmt=27)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1일차 경기서 매치1과 매치6서 많은 킬로 점수를 쓸어담은 끝에 최종 점수 70점으로 치킨을 세 번이나 획득한 광주 QX(66점, 2위)를 4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DK는 초반 구도에서 5킬을 올린 뒤 이후에도 킬을 꾸준히 쌓아나갔다. 마지막 5팀이 생존한 가운데 11킬을 기록 중이던 DK는 슈퍼스타 전주와의 교전서 승리하고 15킬을 올렸다.
경북 어센더스는 DK,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의 마지막 3파전에서 최후의 승자가 돼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중간 합산 점수 1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DK, 경북 어센더스와 함께 3파전 구도를 만들었다.
◆광주 QX, 매치2서 치킨 따내며 중간 순위 3위로 '점프'
광주 QX가 매치2서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톱3 진입에 성공했다. 매치1에서 6킬을 올리고도 일찌감치 모든 선수가 전사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던 광주 QX는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2서 막판 교전 집중력을 잘 발휘한 끝에 최종 생존, 중간 합계 2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인천 웨이브는 중반 이후에도 전력을 유지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광주 QX는 킬을 많이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력 유지에 성공하며 경기 후반을 맞았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대전 게임피티와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이 교전에서 타격을 입고 곧이어 전사하며 광주 QX와 인천 웨이브, 키움 DRX 세 팀이 최후의 교전을 준비했다.
광주 QX는 인천 웨이브와 키움 DRX가 벌이던 싸움에 개입해 상대를 각개격파하며 매치2 치킨을 따내고 중간 함계 22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매치2서 많은 킬을 올리며 최종 2위에 오른 인천 웨이브가 합계 점수 25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26점으로 1점 차 1위에 올랐다. 매치2 중간 집계서 무려 7팀이 20점 이상을 올리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이어졌다.
◆광주 QX, 1타 3피 수류탄 투척으로 인천 웨이브 울리고 백투백 치킨 성공
광주 QX가 두 세트 연속 인천 웨이브와의 막판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3는 매치2와 비슷한 구도로 흘러갔다. 인천 웨이브가 초반 킬을 올리고 좋은 자리를 잡은채 중후반에 돌입했고, 광주 QX는 초반 이렇다 할 교전 없이 전력을 유지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8킬까지 올리며 화력을 과시했으나 재정비하기 전 다른 팀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아 탈락했다. DK도 1킬에 그친 뒤 탈락한 가운데 광주 QX, 인천 웨이브, 고양 미르, 제천 팔랑크스가 최후의 4팀이 됐다.
광주 QX는 인천 웨이브, 제천 팔랑크스와의 마지막 3파전에서 수류탄 투척을 통해 상대방을 압박했다. 광주 QX는 이어진 교전에서 손해를 보고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기가 막힌 수류탄 투척으로 인천 웨이브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기절시켰고, 이어진 공격으로 적을 마무리, 두 세트 연속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광주 QX는 매치3 치킨 포인트 10점에 킬 점수 5점을 추가해 중간 합계 37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인천 웨이브는 두 세트 연속 광주 QX에 치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으나 합계 점수 40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번 매치 생존 점수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8킬을 올린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34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 치킨 뜯고 단독 선두 올라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매치4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4서 초반 큰 변수가 발생했다. 매치3까지 중간 순위 1, 2위에 오른 인천 웨이브와 광주 QX가 초반 교전을 벌인 것. 인천 웨이브가 두 명을 잃고 후퇴해 선두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광주 QX와 인천 웨이브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2명의 선수가 생존하며 추가 점수를 노렸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마지막 2팀이 생존한 가운데 제천 팔랑크스를 상대로 2대1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었고, 제천 팔랑크스의 마지막 선수가 킬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자기장에 몸을 던지며 매치4 치킨을 확정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중간 합계 51점으로 47점의 인천 웨이브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쉽게 치킨에 실패한 제천 팔랑크스는 27점으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광주 QX, 매치5서 또 치킨 획득…하루 세 마리 치킨 뜯어
광주 QX가 매치5서도 치킨 획득에 성공하며 하루 3회 치킨 달성에 성공, 중간 순위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르며 1일차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 QX는 선두 싸움을 벌이던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인천 웨이브가 조기 탈락한 뒤에도 생존을 이어갔다. 마지막 4팀이 남은 가운데 자기장 중앙 고지대를 선점한 광주 QX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4대3 수적 우위를 잘 지킨 끝에 승리, 세 번째 치킨을 완성했다.
매치5서 14킬 치킨으로 24점을 추가한 광주 QX는 중간 합계 63점으로 경기 농심 레드포스(2위, 53점)를 10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DK, 대전 게임피티에 치킨 내줬지만 합계 1위 등극
디플러스 기아가 미라마서 열린 마지막 매치6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1일차 최종 합산 순위 1위에 올랐다.
1일차 경기의 분수령이 될 마지막 매치6는 초반부터 많은 변수가 발생했다.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던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초반 교전을 통해 2명을 잃었고 인천 웨이브, 광주 QX 등 상위권 팀에서도 전사자가 발생한 것.
인천 웨이브는 10킬을 올리고 일찌감치 전멸해 58점으로 대회를 마무리, 선두 싸움에서 이탈했다. 매치5까지 선두를 달리던 광주 QX는 66점으로 마무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에 6킬을 올려 2위로 올라선 뒤 킬을 추가해 10킬을 올렸으나 2명이 생존한 상황에서 한 명이 기절해 2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기적적인 세이브가 나와 4킬을 추가했다. DK는 이후 기세를 타며 치킨까지 노렸지만 마지막 순간 아쉽게 대전 게임피티에게 치킨을 내줬다.
DK는 이날 경기서 치킨을 한 번도 얻지 못했지만 47킬과 순위 점수 23점을 더해 합산 70점으로 1일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치킨을 세 마리나 획득한 광주 QX는 치킨 외에는 순위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해 합산 점수 6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천 웨이브가 43킬에 순위 점수 15점을 더해 58점으로 3위에 올랐다.
◆본선 2일차 경기 19일 열려…상위 10개 팀에게 주어지는 ECA 출전권 두고 경쟁 치열할 듯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2일차 경기는 19 오후 3시부터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 2일차 합산 점수 상위 10개 팀에게 다음주 같은 장소서 열리는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 참가권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현장 관람할 수 있으며 KEL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KEL은 지역 e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KEL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고 있다.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모바일, 이터널 리턴 등 3개 종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오프라인 경기는 부산, 광주, 경남(진주), 대전 등 각 지역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