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1일 SNS에 BNK 피어엑스를 떠나 농심에 합류한 남대근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남대근은 지난달 30일 '태윤' 김태윤과 트레이드로 농심에 합류했다.
BNK '이도' 박준석 감독은 지난 달 30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 후 인터뷰서 "당시 현장에는 저는 없었지만 코치진과 단장, 사무국장님이 팬 미팅을 해야 한다고 했다. 멀리서 팬들이 왔는데 안 할 수 없다. 그런 상황서 '디아블' 선수가 꺼리면서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멀리서 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팬 미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팬분들이 좋아하고 시청해 주기 때문이다. 멀리서까지 돈을 쓰면서 왔는데 개인적으로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대근은 "지난 4월 26일 팬 미팅에 불참해 팬분들께 큰 실망을 준 점 정말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저를 보러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팬분들과의 약속을 어긴 건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라며 "저의 철없는 행동 때문에 상처받으신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끝으로 남대근은 "이번 일을 겪으며 프로 선수라는 자리가 어떠한 자리인지 더욱 느꼈다"라며 "저에게 기회가 다시 주어진 만큼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해 준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