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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승' DN 유병준, "선수들 승리하며 부담감 내려놔"

김용우 기자

2026-08-12 20:15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대행.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대행.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승리하면서 부담감을 내려놓은 거 같다"고 분석했다.

DN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LCK 라이즈 그룹 4라운드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제압했다. DN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4승 19패(-31). 반면 농심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7승 16패(-16).
유병준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세트서 승리 흐름을 잡았는데 말도 안 되는 이슈가 터지면서 갑자기 역전을 당했다"며 "그렇지만 1세트가 끝난 뒤 잘될 거 같았다. 승리를 예상했다"며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경기 초반 탑에서 병력을 빼기로 했는데 갑자기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연습 과정서는 잘 안 나오는데 오늘 경기장서는 이상한 플레이가 나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대행은 최근 좋은 기세에 대해선 "연습 과정서 잘 되고 있었다. 경기장서 분위기만 극복할 수 있으면 잘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최근 승리하면서 부담감이 내려온 거 같다. 예전보다는 움직임이 가벼워진 게 느껴진다. 스크림과는 똑같지 않지만 비슷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스크림서는 성적이 좋은 DN이다. 유 감독대행은 "사실 승률 80%보다 높다. 최근 2~3주 경기를 보면 지는 게 손에 꼽힐 정도다"라며 "대회서 왜 지는데 알 수 없을 정도로 연습이 잘됐다"고 했다.

유병준 감독대행은 "탈락이 확정됐지만 경기는 남아 있다.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LCK뿐만 아니라 KeSPA컵도 남아 있다. 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승리를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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