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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유병준, "KeSPA컵 우승했지만 확실히 아쉽다"

김용우 기자

2026-08-23 16:22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대행.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대행.
LCK 2라운드까지 DN 수퍼스 성적은 1승 17패였다. 하지만 3라운드를 앞두고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서 활동하던 '샤벨' 김단우를 영입한 뒤 달라졌다. KeSPA컵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3~4라운드서 5승 3패를 기록한 DN은 시즌 6승 20패(-29)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DN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4라운드 키움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꿍' 유병준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일단 살짝 불안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손쉬운 승리가 나온 거 같다"면서 "1세트는 우리가 밸류 쪽으로 압도적이라서 초반에 사고만 안 난다면 이긴다는 멘트를 넣었는데 선수들이 사고가 계속 이어지면서 처음 생각했던 플랜과 너무 달라졌다. 그 와중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중반쯤에 대박을 터트리는 한 타를 한 번 이긴 뒤 흐름을 잡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트는 선수들이 플랜보다 더 잘해줬기에 손쉬운 경기가 나왔다"라며 "처음에 생가했던 거보다 라인전이 너무 잘 됐다. 그 바탕으로 인해 상대가 풀어갈 수 없는 여지도 아예 없었다"고 덧붙였다.

LCK서 탈락했지만 KeSPA컵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는 "KeSPA컵서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력도 마지막까지 좋았다"라며 "그 부분은 다행이지만 확실히 아쉬움은 있다. 우리가 상위로 올라갔다면 더 좋은 모습과 더 나은 경기력으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끝으로 유 감독대행은 "'샤벨' 선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샤벨' 선수가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이 말 밖에 할 게 없다"면서 "감독대행을 처음 했고 시즌도 길었다. 10위라는 성적표는 너무나 아쉽다. 그래도 막바지에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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