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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홍일점' 박소연, "제가 길 좋게 깔아놓고 닦아야죠"

김용우 기자

2026-08-25 17:38

제5인격 박소연.
제5인격 박소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홍일점인 제5인격 박소연이 최초 여성 선수로서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소연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34 상암 큐브 컨벤션 센터(CCC)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서 3회 연속 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5인격은 넷이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비대칭 서바이벌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이번 대회서도 중국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박소연은 참가 선수 중 홍일점이라는 질문에는 "선발 당시에는 혼자 여자 선수이고 최초라는 걸 몰랐다. 지금은 많은 분이 알려줘서 느끼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 없었지만 지금은 제가 길을 좋게 깔아놓고 닦아놔야 앞으로 저같이 게임을 좋아하는 여성 선수들이 조금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되돌아봐도 그렇고 다른 선수분이 봤을 때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 선수 중 유일한 홍일점인 그는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서 태권도를 전공했다. 박소연은 "태권도를 전공했지만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다"라며 "게임 내에서는 중국 선수들과 서버가 나눠어 있어서 교류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한번 그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고 싶다. 또 웬만하면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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