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 "이제 잠시 내려놓고 다른 길 준비할 것"
10년 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젠지와의 롤드컵 8강전서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2014년 '와치' 조재걸의 백업 멤버로 나진 e엠파이어(현 프레딧 브리온)에 데뷔한 한왕호는 락스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 롱주 게이밍(현 DRX), 젠지e스포츠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중국 LGD 게이밍서 뛰면서 롤드컵을 경험한 한왕호는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을 거쳐 이번에 선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올해 한화생명서 퍼스트 스탠드, LCK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왕호는 LCK 정규시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