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팝'의 메가, 동남아 대표로 롤드컵 합류

2019-09-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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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동남아시아 투어 2019 서머에서 우승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은 메가(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들' 김들과 '팝' 하민욱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메가가 액시스 엠파이어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에 진출했다.

메가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동남아시아 투어 2019 서머 결승전에서 액시스 엠파이어를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메가는 1세트에서 액시스의 초반 공세에 4연속 킬을 허용하면서 끌려 갔다. 하지만 20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들' 김들의 이즈리얼이 연속 킬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이후에는 속도를 높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들의 이즈리얼은 6킬 노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세트 MVP로 선정됐다.

2세트에서는 메가의 미드 라이너 'G4' 누타퐁 멘카시칸의 아칼리가 슈퍼 플레이를 연발했다. 8분에 액시스의 상단 정글 지역에서 첫 킬을 만들어낸 메가는 1분 뒤에 톱 라이너 'Rockky' 아팃 파오무앙의 레넥톤이 솔로킬을 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12분에 아칼리가 사일러스를 홀로 잡아내면서 4대0까지 격차를 벌린 메가는 15분에 7대1, 19분에 10대1로 킬 스코어를 계속 벌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도 2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가져간 메가는 정글러 'Lloyd' 주크리스츠 콩구본의 스카너가 꿰뚫기로 이즈리얼을 끌고 오면서 킬을 만들어냈고 하단 2대2 싸움에서 김들의 카이사, 하민욱의 라칸이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이즈리얼을 또 다시 끊어냈다. 11분에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액시스 선수들 5명을 잡아낸 메가는 22분에 중앙 교전에서 4킬을 챙기면서도 한 명도 잡히지 않았고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과감하게 싸움을 연 메가는 3킬을 추가했고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상단을 압박하던 'Rockky' 아팃 파오무앙의 이렐리아가 액시스의 3인 협공을 버텨내는 동안 'G4' 누타퐁 멘카시칸의 아칼리가 합류하면서 트리플 킬을 챙긴 메가는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롤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에서 동남아시아 대표로 출전했던 메가는 서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으로 무대를 넓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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