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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서라벌 게이밍으로 이름 변경

남윤성 기자

2020-01-28 11:09

ESC, 서라벌 게이밍으로 이름 변경
지난해 12월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을 통해 리그에 잔류한 e스포츠 커넥티드(이하 ESC)가 메인 후원 계약을 통해 서라벌 게이밍으로 팀의 이름을 변경하면서 2020 스프링 시즌에 참여한다.

ESC는 2015년 창단한 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로 승격한 뒤 2017년 BBQ 치킨 브랜드를 메인 후원사로 유치하면서 팀이름을 ESC 에버에서 BBQ 올리버스로 변경했다. ESC는 2020년 리그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라벌 게이밍과 후원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팀 이름을 서라벌 게이밍으로 바꾸고 공동 운영 체제를 도입했다.

기존 서라벌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 창작자인 BJ 이상호를 주축으로 LCK와 외국 리그에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지난 챌린저스승강전 예선전에 도전했으나 승격하지는 못했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새롭게 챌린저스 리그에 참가하는 서라벌 게이밍은 기존 양측 게임단의 구성원을 통합해 새로운 선수단과 사무국 구성을 완료했으며 향후 리그 참가와 팀 운영을 함께 할 계획이다.

ESC 송성창 대표(왼쪽)과 서라벌 게이밍 이상호 단장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진=ESC 제공).
ESC 송성창 대표(왼쪽)과 서라벌 게이밍 이상호 단장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진=ESC 제공).


팀 운영사인 e스포츠커넥티드(ESC)의 송성창 대표이사는 "프로게임단의 운영 주체로서 매 시즌 새로운 방법론을 설정해 도전해왔고 크고 작은 배움과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시즌은 서라벌 게이밍 고유의 팀 모토인 '팬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바탕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 선수들과 프로 e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후배 선수들이 어우러져 국내 e스포츠 토양에 최적화된 팀 운영 모델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서라벌 게이밍의 이상호 단장은 "지난 해 뜻을 함께한 선수들과 유쾌한 도전을 시도했고 비록 챌린저스 승강의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프로게임단 운영 본질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ESC와 함께 하기로 했다. 단장으로서 선수단과 사무국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할 것이며 팬 커뮤니티와의 외적 소통에도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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