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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전태양, 김도욱 완파하고 4,500일 만에 GSL 우승

남윤성 기자

2020-06-06 18:46

삼수 끝에 GSL 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사진=아프리카TV 제공).
삼수 끝에 GSL 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사진=아프리카TV 제공).
◆GSL 2020 시즌1 코드S 결승
▶전태양 4대0 김도욱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옵시디언 > 김도욱(테, 11시)
2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에버드림 > 김도욱(테, 7시)
3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시뮬레이크럼 > 김도욱(테, 11시)
4세트 전태양(테, 8시) 승 < 골든월 > 김도욱(테, 4시)

아프리카 프릭스 전태양이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전태양을 4대0으로 완파하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GSL 우승을 차지했다.

전태양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GSL 2020 시즌1 코드S 결승전 4세트에서 중앙 힘싸움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과 2018년 GSL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전태양은 데뷔 첫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중앙 지역에서 전진 병영 전략을 위해 내보냈던 건설로봇끼리 마주친 두 선수는 상대의 본진으로 정찰을 보내면서 전략을 수정했다.

전태양은 의료선에 땅거미지뢰와 해병을 드롭하면서 건설로봇에 피해를 입혔고 김도욱의 밤까마귀 2기를 활용한 양방향 견제는 큰 피해 없이 막아냈다.

중앙 지역에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진출한 전태양은 김도욱의 주병력과 맞닥뜨렸고 상대 밤까마귀를 줄여주면서 재미를 봤다. 중앙에서 2차전을 펼친 전태양은 바이킹의 돌격모드까지 동원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김도욱보다 인구수에서 20 이상 앞선 전태양은 11시로 확장을 늘릴 여유를 가졌다. 김도욱이 의료선과 해병만으로 12시로 이동하자 전병력을 활용해 제거한 전태양은 김도욱의 공성전차가 본진으로 들어오자 자신의 주병력으로 김도욱의 3시 확장을 파괴하면서 이득을 쌓아갔다.

김도욱의 본진 아래 쪽에 해병과 공성전차로 자리를 잡은 전태양은 10시와 11시에서 자원을 채취하면서 우주공항을 늘렸다. 중앙 지역에 공성전차를 배치하면서 김도욱의 병력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허리를 끊은 전태양은 해병을 의료선에 태워 6시에 드롭했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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