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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OGN 엔투스, 두 번의 치킨으로 2위 도약…쿼드로 3위

김현유 기자

2020-06-28 23:16

OGN 엔투스 '언더' 박성찬.
OGN 엔투스 '언더' 박성찬.
= OGN 엔투스가 2일차 1라운드와 5라운드 두 번의 치킨을 차지하며 2위로 도약했다.

OGN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2일차 경기에서 두 번의 치킨과 38킬 64점을 챙겨 총 9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쿼드로도 샷 능력을 뽐내며 57점을 수확해 3위를 기록하며 한국 두 팀이 104점으로 1위에 올라있는 중국의 인판트리를 바짝 추격했다.

미라마로 전장을 옮겨 펼쳐진 4라운드, 안전구역은 전력망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한국 팀들이 주요 거점을 빠르게 선점했다. 네 번째 자기장은 바위산을 끼고 남서로 이동했다. OGN은 페카도 북쪽에서 CGX를 정리한 후 쿼드로와 포 앵그리 맨(4AM)의 협공에 고전하면서도 '성장' 성장환의 활약으로 4AM을 모두 정리하며 응수했다.

자기장은 바위산을 중심으로 좁혀졌다. 산 북쪽의 난전에서 OGN과 쿼드로가 연이어 탈락했고 젠지 역시 텐바 게이밍을 뚫어내지 못했다. 안전구역 남쪽에서도 VSG가 고전 끝에 무너졌고 한국 팀 중 그리핀만이 살아남았다.

자기장이 좁아지는 가운데 고지대를 차지한 LYG 게이밍과 동쪽 교전을 정리한 인판트리가 생존했다. LYG가 유리한 지형을 활용해 그리핀을 공격하자 그리핀도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응사했고 자기장에 쫓기며 아쉽게 2위를 기록했지만 8킬을 수확하며 분전했다. 인판트리는 8킬 3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5라운드 안전 구역은 로스 레오네스를 끼고 남쪽에 형성됐다. 자기장이 추마세라로 움직이며 여러 팀들이 빽빽하게 모여들었고 VSG는 남쪽에서 자기장에 쫓기는 엘리먼트36을 공격해 킬을 올렸지만 쿼드로의 '렌바' 서재영이 공격을 퍼부어 VSG를 무너뜨렸다. 네 번째 자기장은 추마세라 동쪽으로 좁혀졌다. 젠지는 북쪽 요지를 차지하며 전력을 지켰고 수류탄으로 CGX를 정리한 후 '아쿠아5' 유상호가 샷을 뽐내며 LYG 까지 탈락시켰다. OGN 엔투스 역시 동쪽에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다.

여섯 번째 자기장이 남동쪽으로 이동했고 텐바가 교전을 틈타 중앙 길목에 자리를 잡았다. 자기장에 쫓기는 LS와 E36이 차례로 탈락하며 다섯 팀이 살아남았고 커즌과 텐바의 협공을 받아 전력을 잃은 젠지는 '로키' 박정영이 정리되며 5위를 기록했다. 네 팀이 남은 상황 OGN이 세 팀의 교전을 틈타 공격을 펼쳤고 고지대를 차지하고 사격을 퍼부으며 안전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OGN은 '언더' 박성찬을 필두로 인판트리를 쓰러뜨리고 두 번째 치킨을 차지하며 종합 2위로 올라섰다.

◆PCS 1 아시아 2일차 순위
1위 인판트리 104점
2위 OGN 엔투스 94점
3위 쿼드로 90점
4위 루미너스 스타즈 76점
5위 텐바 게이밍 74점
6위 그리핀 59점
7위 VSG 52점
8위 젠지 50점
9위 LYG 게이밍 50점
10위 엘리먼트 미스틱 50점
11위 엘리먼트36 48점
12위 포 앵그리 맨 40점
13위 러시B 게이밍 31점
14위 커즌 30점
15위 CGX 26점
16위 GEX 26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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