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동 게이밍(이하 JDG)는 4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5주 6일차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를 맞아 서진혁이 1세트에서 리 신으로, 이동욱이 2세트에서 아펠리오스로 각각 MVP를 수상하면서 승리했다. 5승2패가 된 JDG는 3위에 랭크됐다.
16분에 드래곤을 가져간 뒤 빠져 나가던 IG의 볼리베어에게 음파를 맞힌 서진혁의 리 신은 볼리베어가 아지르 근처로 도망가자 날아 들어갔고 아지르를 용의 분노로 걷어차면서 전투에서 이탈시켰다. 서진혁이 시선을 끄는 동안 JDG 선수들은 뒤에서 밀고 들어오면서 3명을 잡아냈고 21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조이가 눈엣가시였던 아지르를 잡아내는 등 킬 격차를 벌렸다. 28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레오나가 흑점 폭발을 IG 선수들 3명에게 맞히면서 치고 들어간 JDG는 이동욱의 이즈리얼이 3명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JDG는 오른, 리 신, 조이, 이즈리얼, 세트를 택했고 IG는 제이스, 렉사이,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가져갔다. 4분에 IG가 상단으로 렉사이를 호출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하자 장싱란의 오른이 러브킬을 만들어내면서 기세를 올린 JDG는 5분에 하단에서 이동욱의 이즈리얼이 노틸러스를 잡아내면서 라인전에서 앞서 나갔다. IG가 장싱란의 오른을 계속 노리자 하단에 전령을 쓰면서 포탑을 먼저 파괴한 JDG는 14분에 하단으로 집중된 IG의 공격에 의해 오른과 리 신을 잃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