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한화생명 문호준 "에결, 주장으로서 나가야한다 생각"

2020-10-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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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큰 짐을 팀원들에게 떠안기고 싶지는 않아서 스피드 에이스이자 주장인 내가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 활약으로 승리를 결정지은 문호준은 오늘 경기 책임감을 가지고 출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호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이유가 있나.
A (배)성빈이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서 져도 어차피 5등은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성빈이가 져도 다시 이기면 돼서 기회가 있었지만 오늘은 내가 나가는 게 맞다 생각했다. 큰 짐을 팀원들에게 떠안기고 싶지는 않아서 스피드 에이스이자 주장인 내가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Q 스피드전 1위를 내줘도 중위권을 장악하며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어떻게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나.
A 성남 락스전 경기부터 스피드전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팀워크가 천천히 맞아가는 느낌이 있었다. 스피드전은 이제 개인 기량만 올리면 완벽하다 생각한다. 반대로 아이템전은 많이 고쳐야할 것 같다. 스피드전은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게 맞다.

Q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패배했던 두 팀과 맞붙는다. 뒤집을 자신이 있나.
A 저번 시즌도 휴식기가 길었다. 그 때 맵이나 경기 연습에 있어서 우리에게 좋게 작용했고 이번에도 2주 가까이 시간이 남아있더라. 그 기간 동안 전 시즌처럼 최대한 준비 열심히 하고 상대 플레이스타일을 파악하고 아이템전 보완하면 이기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성남 락스의 이재혁이 다음 에이스 결정전 기회가 된다면 맞붙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A 이재혁 선수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면 내가 나갈 거다. 다만 이재혁 선수가 착각하는 게 아마도 에이스 결정전을 가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그냥 2대0으로 끝날 것 같다.

Q 플레이오프에서 락스와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나.
A 지난 결승전 때 락스를 이긴 경험은 있지만 아직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이긴 적이 없다. 샌드박스가 결승에 선착하고 우리가 락스를 이기고 올라가서 이기는 그림이 보고 싶어서 그렇게 생각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성빈이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서 비록 제일 중요한 락스전 아쉽게 지긴 했지만 그만큼 짐을 떠안고 이긴 것 많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3위지만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샌드박스와 락스 누가 오든 연습하고 준비해 2연승하고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