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그때 오늘' 은 바로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 나서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필 촬영을 했던 모습입니다. 지금도 프로게이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로 활약하는 선수들 그리고 은퇴한 선수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불사대마왕' 이라는 별명도 있는 '페이커' 이상혁도 간식 앞에선 귀여운 모습 보여주며 정글러도 아닌데 팬들의 마음을 '강타' 했죠.
두 번째 선수는 바로 '데프트' 김혁규.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마포고의 '라바돈-'피바라기' 로 불리기도 했던 '데프트'는 프로필 촬영장에서 유독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데프트'는 당시 kt 코치였던 정제승 코치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플라이' 송용준은 마치 데스노트 주인공과 같은 신비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프로필 촬영장에서 멋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마타' 조세형은 '스코어' 고동빈 앞에서 장난을 치며 놀기도 했고요.
머리카락을 노랗게 물든인 '피넛' 한왕호는 간식을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몇 개월 뒤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끈 '크라운' 이민호(앞)와 '룰러' 박재혁은 다정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촬영 순서 기다리기에 지친 '뱅' 배준식은 얼굴을 쭉쭉 늘려가며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교복 같기도 하고 정장 같기도 한 2017년 콩두의 유니폼을 입은 '에지' 이호성이 '엣지'(에지)있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짜왕'에 등극하기 전인 '큐베' 이성진의 지쳐 잠든 모습.
'블랭크' 강선구 "한 입만~"
'프레이' 김종인 '이제 끝내볼까'
근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선 '엄티' 엄성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2021년 처음으로 선보인 '그때 오늘' 을 마감합니다. 앞으로도 과거 재미있고 멋있었던 현장의 순간들을 '그때 오늘' 을 통해 더욱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