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터Y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BFG와의 결승전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전승 우승을 기록한 롤스터Y는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한국 대표로 싱가포르(예정)에서 벌어질 예정인 와일드리프트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처음에 선수들을 직접 선발하면서 이야기한 게 '무조건 우승시켜준다'는 것이었다. 저는 과거 왕자영요도 그랬지만 새로운 종목을 창단할 때마다 우승시켜서 자신 있었다"며 "제가 생각한 거 이상으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한다. 사실 무실세트 우승은 생각하지 못했다. 스크림을 중국 등 해외팀과 하고 있지만 그 팀을 상대하면서 승률이 계속 올라갔다. (월드 챔피언십서) 비비는 기준은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다른 지역에 비해 출발이 늦은 상황서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대회 우승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많이 이기고 잘하다 보니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잘 추슬러서 기특하다. 아직 때 묻지 않았다. '이삭' 김은수 선수의 노력은 제가 본 선수 중에서 최상위다. 처음 데리고 왔을 떄보다 실력이 월등히 업그레이드된 선수이며 앞으로도 잘할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