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피터' 정윤수 "'고스트'의 드립 '항상' 재밌다"

2022-01-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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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피터' 정윤수(왼쪽)와 '드레드' 이진혁.
농심 레드포스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kt 롤스터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농심은 공동 3위였던 kt를 꺾고 2022 LCK 스프링 3연승과 함께 단독 3위에 올랐다. 3세트 만장일치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된 신예 서포터 '피터' 정윤수는 자신의 짝인 '고스트' 장용준의 개그가 "'고스트' 선수의 드립은 '항상 항상' 재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진혁과 정윤수의 일문일답.

Q 3연승 달성 소감
이진혁 : 일단 전 팀에 있던 (김)하람이를 이겨서 기분이 두 배로 좋다.
정윤수 : 형들에게 민폐 안 끼치고 이렇게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첫 POG 만장일치였다. 받을만했다.

Q 공동 3위 간 대결이었다. 전력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어떤 부분이 나아서 승리했는지.
이진혁 : 자르반 선픽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 그냥 우리 팀이 더 잘해서 이긴 느낌이다.

Q 7세트 중 5번 POG를 받았다. 자신의 기량 평가.
이진혁 : 탑 '칸나'에 미드 '비디디' 그리고 원거리 딜러 '고스트', 서포터 '피더', 못할 수가 없다. 우리 팀이 모두 잘해줬다.

Q 2세트 보이스가 화제가 됐다. 서로 본인이 '캐리' 했다고 했다. 누가 POG라 생각하나.
이진혁 : 나는 당연히 나라고 생각한다.
정윤수 : 내가 맞는 거 같다.

Q '고스트' 의 아재 개그가 잘 맞는가
정윤수 : '고스트' 장용준 선수의 드립은 항상 '항상' 재미있다.

Q 2-3세트 모두 상대로 빠르게 자르반을 가져갔다. 밴픽 구도 어떻게 봤는지.
이진혁 : 자르반 선픽할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정글 중에 하려고 했다. 자르반에 대한 대처가 있었다.

Q 스프링 첫 알리스타를 꺼냈다. 잘 쓰이지 않는데 준비된 픽인가.
정윤수 : 준비된 것은 아니고 각이 예쁘게 나와서 감독-코치님에게 물어봤는데 믿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예전부터 많이 했었다.

Q '클템' 이현우 해설이 '피터 파커'를 계속 외쳤는데 마음에 드나.
정윤수 : 어떻게 불려주시든 언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Q '에이밍' 김하람과 인터뷰 신경전이 화제가 됐다.
이진혁 : (김)하람이가 전에 인터뷰할 때 내가 던져줄 거라 이야기한 것 같다. 근데 하람이가 오늘 던지는 장면이 좀 있어서 고마웠다. 다음에 만나도 똑같이 이기겠다.

Q 신인인데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 원래 긴장 안 하는 성격인지.
정윤수 : 원래 긴장 많이 한다. 인터뷰가 더 떨린다. 오늘 1세트 템 사는데 손을 떨정도로 긴장했다.

Q 롤모델은.
정윤수 : '울프' 이재완 선수를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울프' 선수인 것 같다.

Q 다음 상대 T1이다. 특히 '드레드' 이진혁은 T1만 만나면 강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진혁 : T1 분명히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윤수 :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Q 팬분들께 한 마디.
이진혁 : 우리가 3연승을 하고 다음 T1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겠다.
정윤수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도 맞춰가는 단계이니 혹시 나가다 삐끗하더라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