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룰러 무관 탈출'...젠지, T1 꺾고 창단 첫 우승(종합)

2022-08-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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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의 엔딩은 여전했고 '피넛' 한왕호의 리딩 능력도 돋보였다. 젠지e스포츠가 T1을 꺾고 처음으로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젠지는 28일 강원 강릉시 수리골길 102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결승전 T1과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창단 처음으로 LCK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젠지는 이번 우승으로 2억원 상금을 획득했다. 젠지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전신 중의 한 팀인 삼성 갤럭시 블루가 2014 LoL 챔피언스 서머서 정상에 오른 이후 8년 만이다.

1세트서 잘 큰 '룰러' 박재혁의 제리가 활약하며 승리한 젠지는 2세트서는 초반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두 번이나 '페이커' 이상혁의 레넥톤을 처치했다. 탑에서는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연거푸 잡은 젠지는 경기 25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3세트 초반 '도란'의 레넥톤이 잡혔지만 '피넛' 한왕호의 신 짜오가 퇴각하던 '제우스' 최우제의 모데카이저를 우물로 보냈다. T1과 신경전을 펼친 젠지는 경기 26분 바텀 칼날부리에서 벌어진 전투서 2킬을 추가했다.

경기 32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T1의 5명을 모두 잡은 젠지는 T1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