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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승부 예측] AI가 예측한 디알엑스 VS RNG 승자는?

강윤식 기자

2022-09-29 17:15

데일리e스포츠는 데이터 분석 업체 팀스노우볼과 함께 롤드컵 기간 '롤드컵 승부 예측'을 선보입니다. 팀스노우볼은 자체 AI 분석으로 집계한 선수들의 퍼포먼스 레이팅, 팀 전력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부 예측 수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롤드컵 승부 예측] AI가 예측한 디알엑스 VS RNG 승자는?


◆B조 1위 싸움 승부처될 디알엑스 VS RNG

디알엑스.
디알엑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막한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멕시코 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LCK 4시드 디알엑스는 힘겹게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며 3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 급 조로 평가받는 역대급 죽음의 조에 걸리며 쉽지 않은 일정이 예상된다. 그 첫 번째 상대는 중국 LPL 4시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다.

AI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 자격을 얻는 1위를 위해서는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이 경기의 승리 팀으로 RNG를 예상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고, 선발전에서도 다시 한번 무릎 꿇으며 최종전에서 기사회생했지만, 정규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더 나아가 스프링 우승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에 오르는 등 1년간 디알엑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이런 예측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58.08% 대 41.92%의 퍼센티지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디알엑스 또한 서머 중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전부터 집중력 있는 경기력으로 저력을 뽐냈다. 특히, 1만 골드 뒤진 경기를 역전하는 등 끈끈한 합을 보였기에 AI의 예측을 깨고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연속 그룹 스테이지 진출 노리는 DFM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무대의 변방으로 평가받던 일본 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힘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롤드컵에서는 기어코 그룹 스테이지 무대까지 밟으며 저력을 증명했다. 한국에서도 '스틸' 문건영, '야하롱' 이찬주, '하프' 이지융 등 세 명의 한국 멤버와 함께 세리머니로 인기를 끈 '에비' 무라세 슌스케로 인해 사랑받고 있다.

2년 연속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노리는 DFM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번째 상대는 브라질 CBLOL의 라우드다. AI는 51.95%의 아주 근소한 승률로 DFM의 우세를 점쳤다. 같은 조의 프나틱과 이블 지니어스(EG)가 유력한 그룹 스테이지 진출 후보로 꼽히는 상황에서 DFM은 첫 경기에서 라우드를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그러나 라우드 역시 '크로크' 박종훈을 중심으로 자국 리그서 안정적이고 단단한 경기력을 뽐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1일 차의 주목할 경기 - 프나틱 VS 이블 지니어스

프나틱 (사진=라이엇 게임즈).
프나틱 (사진=라이엇 게임즈).
1일 차의 주목할 경기는 A조 첫 경기인 프나틱과 EG의 경기다. A조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부터 가장 강력한 그룹 스테이지 진출 후보이자 오랜 라이벌 구도인 LEC와 LCS 대표가 맞붙기에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는 이 승부에서 52.26% 대 47.74%의 차이로 프나틱이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LEC와 LCS의 맞대결은 예상을 깨는 결과를 종종 연출하고는 했다. 특히, 이제 대회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메타에 대한 파악도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만큼 치열하고 재밌는 승부가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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