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곽준혁, 올해 첫 우승 달성하며 피파 '신(新)황제' 등극

2022-11-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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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xkt 곽준혁.
◆2022 피파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
▶PGxkt 곽준혁 3대1 광동 최호석
1세트 곽준혁 2대1 최호석
2세트 곽준혁 2대3 최호석
3세트 곽준혁 4대2 최호석
4세트 곽준혁 2(4PK1)2 최호석

플레이그라운드xkt 롤스터의 곽준혁이 치열한 승부 끝에 라이벌 최호석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곽준혁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 최호석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곽준혁은 피파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의 개인전 우승과 함께 팀전 우승까지 이끌었다.

곽준혁은 1세트를 역전승으로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곽준혁은 경기 초반 최호석의 QW 패스에 허점을 내주며 먼저 실점했다. 리드를 빼앗겼지만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최호석의 탄탄한 수비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기며 전반을 0대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곽준혁은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빠르게 동점을 만들면서 흐름을 본인의 것으로 가져왔고, 상대 박스 근처에서 침착하고 빠르게 패스 플레이를 주고받으며 압박했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첫 번째 세트를 챙겨갔다.

곽준혁은 2세트서 역전패를 당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공격 시에 나오는 상대 실수를 틈타 위기를 넘긴 곽준혁은 레앙의 빠른 발을 활용해 먼저 득점했다. 득점 이후에는 무리하지 않은 공격을 펼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 곽준혁은 순간적으로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연장에 들어섰고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곽준혁은 연장 후반 마지막 결국 실점하면서 2세트를 내줬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곽준혁의 공격력이 빛났다. 곽준혁은 경시 초반 굴리트로 중거리 득점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고, 연이어 굴리트를 활용한 측면 플레이로 2대0을 만들었다. 전반 중반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난타전 양상이었다. 곽준혁은 최호석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3대2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후 끝까지 후반 중반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4대2를 만들었고 3세트를 따냈다.

곽준혁은 4세트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피파 황제라는 별명을 증명했다. 곽준혁은 최호석과 빠르게 한 골씩을 나눠 가지며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막판 상대의 기습적인 슛에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전에 다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연장에 들어섰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결국 승부차기서 4대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