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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인 T1, 가장 먼저 LCK 스프링 PO 진출

김용우 기자

2023-02-27 11:16

파괴적인 T1, 가장 먼저 LCK 스프링 PO 진출
T1이 2023 LCK 스프링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T1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6주 차 경기서 디알엑스가 브리온에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5주 차에서 상대했던 리브 샌드박스를 6주 차에 또 다시 만난 T1은 더욱 탄탄해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23일 리브 샌박을 상대한 T1은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리브 샌드박스의 깜짝 카드였던 탑 아지르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솔로킬을 두 번 연속 만들어낸 덕분에 승리했다.

2세트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리 신이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 능력을 보여준 T1은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5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kt 롤스터와의 이동 통신사 맞대결에서도 T1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문현준의 바이가 가는 라인마다 킬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23분 만에 킬 스코어 13대2로 대승을 거둔 T1은 2세트에서는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LCK 역사상 처음으로 원거리 공격 챔피언인 바루스를 서포터로 선택, 하단 라인전부터 압도했다.

T1은 1, 2세트 통합 50분 만에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11승 고지에 올랐다. 7연승 중인 T1은 시즌 11승 1패(+16)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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