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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향한 7주 차 최고 빅매치…디플러스 기아 대 한화생명

강윤식 기자

2023-02-28 16:00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나란히 3, 4위를 기록 중인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더 높은 순위를 향한 맞대결을 펼친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이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은 8승4패로 승수가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9와 +6을 기록하면서 3위와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주의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근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디플러스 기아는 6주 차에서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를 각각 2대0으로 완파했다. kt전에서는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박했을 뿐만 아니라 끝내야 할 때 끝내는 결정력도 빼어나면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광동과의 경기에서는 1, 2세트 모두 라인전 주도권을 빼앗기며 어려운 초반을 보냈지만, 중반 이후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올시즌 디플러스 기아가 힘든 경기를 뒤집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에 두 번의 역전승은 의미가 있었다. '에이콘' 최천주 감독과 '칸나' 김창동 역시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점에 주목하며 만족감을 보인 바 있다.

한화생명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5주 차와 6주 차에서 하위권 팀을 연이어 만났고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따내면서 체급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주 차에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기 전에 농심 레드포스라는 또 하나의 하위권 팀을 만나기 때문에 한화생명e스포츠는 더욱 탄력을 받은 상태로 중요한 일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2일 열렸고 디플러스 기아가 2대0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당시 디플러스 기아는 드래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펼쳤고,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웃은 바 있다. 7주 차로 접어든 상황에서 다시 만난 두 팀 중 이번에는 어떤 팀이 승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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