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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 싸움서 안 돼 1세트 내준 건 아쉽다

김용우 기자

2023-03-11 21:55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11연승과 함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T1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8주 차 경기서 한화생명을 2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T1은 시즌 15승 1패(+23)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패(9승)째를 당했다.

▶ T1 '벵기' 배성웅 감독
1라운드서 패한 한화생명e스포츠를 꼭 잡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또한 1위를 확정지은 것도 기분 좋은 일인 거 같다. 오늘 잘된 점은 3세트 초반에 확실한 우위를 갖고 경기를 풀어 나갔다는 것이다. 안된 점은 한화생명이 후반에 갔을 때 힘이 있는 팀인데 한 타 싸움서 잘 안돼서 1세트서 패한 게 아쉽다.

한화생명은 후반으로 갔을 때 힘이 있어서 우리도 중후반으로 갔을 때 고전한 거 같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갔지만 상대를 결정한 거보다 1라운드에 있는 팀의 경기력 등을 본 다음에 팀을 결정할 거 같다.

남은 경기서 깜짝 카드를 준비한 거보다는 스크림을 했을 때 좋았던 픽을 자주 쓰는 편이다. 앞으로도 스크림을 해봐야 카드에 대해서도 윤곽이 보일 거 같다.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어서 기쁜 마음이다. 응원해주는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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