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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25일 개막...한국 대표 DRX-젠지-T1의 첫 상대는?

김용우 기자

2023-03-23 11:20

2023년 첫 선을 보이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DRX와 T1, 젠지가 첫 경기를 치른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아시아 권역 국제 리그인 VCT 퍼시픽 2023이 3월 25일(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한국의 DRX와 일본의 제타 디비전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은 새로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이하 VCT) 구조에 속한 국제 리그인 EMEA, 아메리카스와 함께 세 개의 축을 이루고 있다.

마스터스, 챔피언스 같은 상위 레벨의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회로, VCT 퍼시픽 2023에는 대한민국, 동남아시아, 일본 및 인도 최고의 10개 팀-DRX, 젠지, T1, 데토네이션 게이밍, 글로벌 이스포츠,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탈론 이스포츠,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이 정규 리그 8주, 플레이오프 2주 등 총 10주 동안 총상금 미화 250,000 달러(한화 약 3억 2,500만 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의 자존심' DRX, 일본 팀 제타 디비전과 개막전
2021년과 2022년 한국을 대표해 발로란트 이스포츠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자존심을 세워준 DRX는 25일 VCT 퍼시픽 개막전에서 일본 팀인 제타 디비전과 대결한다.

DRX는 2021년과 2022년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국제 대회에 자주 출전했으며 2022년 챔피언스 3위,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록//인(LOCK//IN)'에서 4강에 오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발로란트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VCT 퍼시픽 2023 정규 리그 개막전에 출전하는 DRX는 일본 팀인 제타 디비전과 대결한다. 두 팀은 2022년 4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마스터스 스테이지1에서 두 번 경기를 펼쳤고 1승1패를 나눠가졌다. A조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DRX가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했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 플레이오프의 패자 2라운드에서 DRX가 제타 디비전에게 1대2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이 대회에서 제타 디비전은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에 발로란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국제 리그를 도입하면서 파트너로 새로이 합류한 T1과 젠지도 공식 정규 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T1은 25일 DRX와 제타 디비전의 경기가 끝난 뒤 글로벌 이스포츠와 경기를 치르며 젠지는 27일(월) 렉스 리검 퀀과 대결한다.

록//인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셨던 T1과 젠지는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 T1은 2021년부터 발로란트 공식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던 '인트로' 강승균을 영입했고 젠지 또한 '실반' 고영섭, '갓데드' 김성신을 합류시키면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변화를 택한 T1과 젠지가 VCT 퍼시픽 개막주 차에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 팀들 "VCT 퍼시픽 상위권 진입 기대해달라"
VCT 퍼시픽 2023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은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페이스 오프(Face Off)' 행사에서 출사표를 밝혔다.

한국 팀인 DRX의 주장 '스택스' 김구택은 "지난 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록//인에서 세계 강호들과 겨루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한국에 돌아온 뒤 연습을 거듭하면서 우리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이번 VCT 퍼시픽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젠지 '티에스' 유태석은 "록//인 때에는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지만 VCT 퍼시픽을 앞두고 많이 보강했다"라면서 "록//인 이후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팀의 피지컬 능력이 상당히 높아졌기에 순위권 안에 들 수 있을 것 같다"로 전망했다.

T1 '밴' 오승민은 "북미에서 활동할 때에는 기본기에 충실했지만 T1에 합류한 이후 팀워크와 전술을 가다듬었다"라면서 "우리 팀 구성원들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기에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2~3년 동안 발로란트 이스포츠는 가파르게 성장했고 국제 리그라는 새로운 형태의 리그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는 팀과 선수들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10주 동안 열리는 VCT 퍼시픽 2023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들이 탄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면서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새로움과 연륜이 융합된 중계진
VCT 퍼시픽 2023 진행을 담당하는 캐스터로 정용검, 채민준, 최광원 캐스터가 합류했다. 2021년 초부터 발로란트 이스포츠 중계를 맡은 채민준, 최광원 캐스터가 이번 대회에서도 맹활약할 예정이며 오랜 기간 야구와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깔끔한 진행을 보여준 정용검 캐스터가 록//인(LOCK//IN)에 이어 VCT 퍼시픽에서도 중계를 맡는다.

해설 위원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초창기부터 활동한 정인호, '빈본' 김진영과 함께 ‘윌리엄' 조한규, 올해 새롭게 합류한 유정선, 박동진, 박진영 해설 위원이 중계와 분석 데스크에서 재미있는 입담과 명쾌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부터 발로란트 이스포츠에 합류해 능숙한 인터뷰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이정현 아나운서가 인터뷰와 분석 데스크에서 활약하며 신경민 아나운서도 VCT 퍼시픽 2023에 합류, 새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VCT 퍼시픽 2023의 정규 리그 및 플레이오프는 오후 5시 30분 방송을 시작하며 경기 시작은 오후 6시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힌디어 등 9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어 중계 채널은 트위치(VALORANT KR, Riot Esports Korea), 유튜브(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아프리카TV(VALORANT공식), 네이버(Naver e스포츠)다.

VCT 퍼시픽 2023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은 플리커(링크)에서, 경기 일정과 새로운 소식은 VALORANTESPORTS.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CT 퍼시픽 2023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로지텍(Logitech), 레드불(Redbull), 랄프 로렌(Ralph Lauren), 그랩(Grab), HP, 벤큐(BenQ), 시크릿랩(Secretlab)이 이번 대회의 스폰서로 합류했다. 이 기업들은 경기장, 방송 화면, 광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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