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벌어지는 e스포츠 월드컵에 참가하는 게임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700만 달러(한화 약 9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게임단이 '클럽 챔피언십'에 참가하려면 최소 2개 종목에서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클럽 챔피언십' 우승은 최소 1개 이상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하는데 만약에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게임단이 이 조건을 달성하지 못할 때 요건을 충족한 차순위 게임단에 돌아가게 된다.
e스포츠 월드컵 포인트도 공개됐다. 초청전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15개 게임단이 참가하며 우승 상금이 40만 달러(한화 약 5억 4천만 원)인 카운터 스트라이크2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가장 많은 1,000포인트를 받으며 준우승팀에게는 600포인트가 돌아간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에 따르면 e스포츠 월드컵 클럽 챔피언십(이하 클럽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16개 게임단은 총 2천만 달러(한화 약 273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그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700만 달러가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게는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가 주어진다.
만약에 '클럽 챔피언십'서 타이 브레이커가 생길 때 1위를 차지한 종목 숫자가 많은 팀이 우선이며 같은 경우 2위 성적을 고려하게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