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게이밍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GC를 3 대 1로 제압했다.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에게 활약할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로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미르 게이밍은 11일 13팀이 경쟁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한 미르는 우승 경력이 있는 '332'를 필두로 신예 'dorothy', 베테랑 'h4ste' 등이 조화를 이룬 팀이다. 대회 내내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바 있다. 경기 후 '332' 박민주는 "팀원들이 승리를 위해서 잘 뭉친 것 같다. 스테이지 2에서도 함께 승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4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에서 우승을 달성한 미르에는 상금 450만 원이 수여됐고, 준우승을 한 BSG GC에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두 팀에는 스테이지 2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한편, 2024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는 7월에 열릴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