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가 제이스, '오너' 문현준은 리신, '페이커' 이상혁은 오리아나를 골랐고, '구마유시' 이민형은 징크스, '케리아' 류민석은 바드를 선택했다. '케리아'가 선택한 바드의 경우 뉴진스 열혈 팬으로 유명한 본인을 위해 팬클럽 '버니즈'를 표현한 토끼 콘셉트로 제작됐다.
'케리아' 류민석은 지난 9일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서 "'컨트롤+3'을 하면 모션으로 춤추는 게 있는데 라이엇 게임즈에 거기에 뉴진스 춤을 넣어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잘 안됐다"면서 "일단 거의 모든 부분에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뉴진스 춤이 빠진 것에 대해) 아쉽거나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시즌 9승 7패(+3)로 4위에 올라있는 T1은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서 대결하는 팀은 플레이오프 경쟁 팀인 BNK 피어엑스(8승 8패 -3)와 광동 프릭스(7승 9패, 0)라서 부담스럽다.
류민석은 "저희 경기력을 좀 더 올려서 경기장에서 계속 감각을 익혀야 할 거 같다"라며 "이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팀들에게 저희가 좀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플레이오프서도) 조금 유리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음 주는 좀 더 열심히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