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K는 2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월즈) 플레이-인 개막전서 바이킹스 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했다. MDK는 승자전서 PSG 탈론과 페인게이밍의 승자와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어 그는 "승리해서 기분 좋다. 같은 무대였지만 다양한 분들이 현장을 찾아줬다"면서 "새로운 팬들이 나를 연호하는 게 뜻깊었다.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요한 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가 경기를 치르다 보면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 때문에 본인의 목표를 잃게 된다. 이기는 자가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경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엘요야'는 한국 팬들에게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저번에는 '체이시'(김동현)이 있다 보니 팬들이 어떤 글을 올리는지 알 수 있었다"며 "그가 없기에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아쉽다. '체이시'가 보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원을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감사드린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