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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꺾은 OK저축은행 최우범 감독, "5명이 하나 될 수 있을 것"

김용우 기자

2025-01-23 19:49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LCK 컵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젠지e스포츠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이날 승리로 5명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컵 그룹 배틀 젠지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OK저축은행 브리온은 LCK 컵 바론 그룹에 승리를 안겼다.
젠지를 꺾은 최우범 감독은 "진짜 잘하는 젠지를 2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며 "지난 경기서 패했지만 저희가 고칠 것만 고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연습 과정서 제가 봤을 때 젠지가 잘하는 팀은 맞는데 어느 정도 삐걱거린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복기했다.

이어 "오늘 경기서는 교전을 안 피하고 웬만하면 하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며 "연습 과정도 그렇게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밴픽에 대해 언급한 최 감독은 "저희가 생각하기에 이 상황서 이런 챔피언을 뽑아야된다라는 기준이 있었는데 그대로 선택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데서 승리를 했다. 멤버가 바뀌어서 그런지 신기하기도 했다. 오늘 승리로 인해 5명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팀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남은 경기서 자신감이 붙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자만하지 않는 선에서 나머지 경기도 괜찮게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최우범 감독은 "항상 기대해 주고 응원 많이 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사무국도 게임단이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노력을 해준다"며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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