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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사우디 EWC와 협력 이유? 재정적 지원과 안정성"

김용우 기자

2025-02-13 15:18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과 다시 한 번 협력하는 이유를 밝혔다. 재정적인 지원과 안정성을 큰 이유로 들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11일(한국 시각)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EWC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와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에 대해 대회 개최에 대한 라이언스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EW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부터 EWC에 대한 제한적인 광고를 배치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EWC에 참가한 선수들과 팀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대회의 상금은 그들에게 중요한 재정적인 지원과 안정성을 제공했다. EWC도 e스포츠를 높은 수준으로 보여주는 좋은 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중동, 북아프리카 플레이어들에게 EWC는 해당 지역서 처음으로 프로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EWC서 발로란트를 추가한 것은 해당 지역 e스포츠의 놀라운 성장과 함께 새로운 지역서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를 개최해달라는 팀과 선수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EWC의 라이선스를 확장함으로써 3종목 모두 선수들과 팀이 큰 무대서 경쟁하고 프로필을 높일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제 3자에게도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 글로벌 일정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 라이엇 게임즈는 "EWC와 파트너십을 맺기로 한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점을 존중한다"며 "그렇지만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무대서 운영할 때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신중하게 해결한다는 목표는 여전하다. 저희는 선수와 팀 그리고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이러한 우선순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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