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T1을 3대2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주말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 아니면 젠지e스포츠를 상대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경기 32분 대지 드래곤 전투서 대패했다. 그리고 한화생명은 T1의 병력이 미드 건물을 파괴하고 쌍둥이 포탑으로 밀고 들어갔을 때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 순간에 '피넛' 한왕호의 아무무가 필사적으로 수비를 해내며 상대 병력을 몰아냈다.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대지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경기 37분 오브젝트 싸움서 '제우스'의 올라프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한화생명은 경기 40분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이어진 전투서도 '제우스'의 올라프가 활약하며 T1의 병력을 압살했다.
대포 미니언을 앞세워 T1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상대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