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젠지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3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계속 젠지를 몰아쳤고 '바이퍼'도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한 한화생명은 경기 16분 '룰러' 박재혁의 트위치와 '딜라이트'의 판테온을 잡으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골드 격차를 7천으로 벌린 한화생명은 경기 19분 바텀서 '기인' 김기인의 케넨까지 제압했다.
경기 22분 미드 강가서는 '바이퍼'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미드 싸움서는 '제카'의 아리가 쿼드라 킬로 상대 추격을 봉쇄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젠지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