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동호인 대회의 사업설명회가 15일 서울시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117회의 대회를 개최하고, 1,950명의 참가자를 기록한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올해 참가자 저변 확대를 위해 자유 종목에 모바일 플랫폼 종목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25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정식 종목인 넥슨의 FC 온라인,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을 비롯해, 기존 자유 종목인 펍지: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서든어택, 스트리트 파이터6에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개 모바일 종목이 추가돼 총 11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협회는 e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THE KESPA 참여형 실습과정과 연계해, 보다 많은 대회가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들이 기획부터 운영, 정산까지 실무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e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인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협회는 "e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과 동호인 대회는 생활 e스포츠 활성화의 핵심 사업이자,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지정 e스포츠 시설에서 이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리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